"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편안하고 따듯한, 힐링을 담은 일러스트”

색연필을 사용해 일상의 평범함을 담는 일러스트레이터, 아넬리스.

계절의 변화, 주말의 기억, 자라나는 식물 등 일상의 그림으로 미소와 행복함을 전해줍니다.

아넬리스

ANNELIESDRAWS

안녕하세요. 저는 색연필을 주로 사용하여 네덜란드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아넬리스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정말 좋아했습니다. 할머니께서 못쓰게 된 종이에 볼펜이나 색연필로 꽃그림들을 그리시곤 했는데, 그걸 보고 자라면서 영향을 받은 것 같기도 합니다.
밥로스 아저씨 프로그램도 챙겨보고 혼자 용돈을 모아 배워보지도 못한 아크릴물감을 사서 흉내도 내보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초등학교 때에도 장래희망에 화가를 적어 낸 적이 많습니다.

아넬리스라는 작가명은 제가 네덜란드에 처음 왔을 때 그림을 그리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사용한 닉네임이기도 합니다.
기발하고 예쁜 닉네임을 짓는 재주가 없어서 네덜란드의 여자 이름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고른 것이었는데 10년 넘게 쓰게 될 줄은 저도 몰랐지요:)

그림을 그리면서 가장 기쁘고 보람있을 때는 그림을 봐주시는 분들이 그림을 보고 위로를 받았다고, 또 힐링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실 때 예요.
시끌복작한 매일에 제 그림이 작은 미소와 행복을 전해줄 수 있다면 저도 계속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Q1: 작업을 할 때, 특별히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나요?

    그림에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를 담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어찌보면 단순한 그림들이지만 색 조합에 많은 신경을 써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시는 분들이 그림을 통해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느끼시고
    잠깐이나마 기분전환 하실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 Q2 : 가장 좋아하는 재료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색연필을 주로 사용하는데 파블로를 메인으로 루미넌스를 섞어 사용하고 있어요.
    색연필이 다양한 종이와 만들어내는 텍스쳐를 좋아하기도 하고
    다른 재료들에 비해 어디든 가지고 다니기 편한 장점도 있는 재료이지 않나 싶습니다.

  • Q3 : 어떤 색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이건 정말 어려운 질문인데요, 파블로와 루미넌스를 합하면 200색이 넘잖아요.
    그 중에 좋아하는 색 하나라...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는 루미넌스의 842번 Raw umber 10% 를 꼽고 싶어요.
    다른 브랜드에서 보기 힘든 정말 예쁜 웜그레이예요.
    제가 그림을 업로드 했을 때 의외로 이 색을 질문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봐요!
    튀는 색은 아니지만 조용히 다른 색들의 조화를 도와주는 색이랍니다.

  • Q4 : 향후 목표와 추구하는 작업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아 현재는 다른 분들이 쓰신 글에
    제가 일러스트 작업을 하여 책이 출판되고 있는데,
    나중에는 제가 글 작가이기도 하고 그림 작가이기도 한 완전한 제 책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제 그림으로 해외에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작업들도 해보고 싶구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색연필의 매력을 알아가실 수 있도록 열심히 작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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