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일상의 따듯한 시선을 포착하다”

과슈, 오일파스텔, 크레용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려나가는 작가, 아일렛솔.

모두와 같은 시선으로 풍경과 사물을 관찰하고, 그녀만의 색감을 담아냅니다. 따듯한 감성이 느껴지는 그림을 만나보세요.

아일렛솔

ISLETSOL

과슈와 오일파스텔, 크레용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일상의 따뜻한 시선을 포착해 그림을 그려나가는 작가, 아일렛솔입니다.
'가장 작은 단위의 섬'을 의미하는 islet과 제 이름인 sol을 합쳐 나의 가장 작은 섬이라는 의미로 아일렛솔이라는 작가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순수회화를 전공했고,'가장 가까이에서 모두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본 그림을 그려보자' 라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을 그려왔고, 조금씩 제 그림을 알아봐주기 시작했습니다.
오일파스텔을 사용한 그림은 가장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깊이있는 완성도를 만들어냈고, 이런 재료의 특성을 담은 풍경 그림들은 모두에게 호불호가 없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오일파스텔로 시작한 작가 생활은 사랑받으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주었고,
현재는 좀 더 영역을 넓혀 오일파스텔과 함께 과슈, 네오컬러 등을 사용하며 꾸준히 개인전을 하는 작가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 Q1: 작업을 할 때, 특별히 중점을 두는 부분이 있나요?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색감이예요.
    특히나 주제가 흔하게 보이는 일상이라면, 시각적인 것에 제가 느끼는 감정들을 표현하곤 해요.
    저는 사람들이 제 그림을 통해 본인만의 감정을 느끼길 바라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게 색감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한데, 그 그림에 맞는 색감을 찾고 그려 놓으면 그리기 전 내 생각과 완성물의 분위기는 완전히 다를 때가 많아요.
    사람마다 그 색감에 대한 생각도 모두 다르고 그래서 더 재미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모두의 감상평을 다르게 만들어 주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제 그림의 매력포인트로 느끼는게 색감이라고 해요.

  • Q2 : 가장 좋아하는 재료와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사랑하는 재료는 당연히 오일파스텔이예요.
    제가 작가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고마운 재료죠.
    그 누구든 가장 쉬운 방법으로 그림이라는 영역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해주는 재료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그렇기 때문에 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그림을 그리게 되었고요.
    지금은 작품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재료는 과슈와 네오컬러지만, 여전히 오일파스텔은 책상 위에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모든 그림의 베이스가 되곤 해요.

  • Q3 : 어떤 색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색감을 중요시하는 작가로서 어떤 한 색만을 좋아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요즘 가장 좋아하는 색은 올리브그린 색상이예요. 작품에 자연을 많이 그려왔었는데 그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색상은 올리브그린 이었어요.
    그래서 이전에는 너무 당연해서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색상인데요.
    최근에 작업실을 새로 이사하면서 아일렛솔 작업실에서 빠지면 안되는 부분은
    채광과 식물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내가 그린 색상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유록색이 올리브그린의 한글단어인데 버들잎의 연한 초록색을 의미한다고 해요.
    그래서 작업실의 이름도 유록정원이라고 짓고 현재 가장 좋아하는 색이 되었어요.

  • Q4 : 현재 활동하는 아티스트로서 어떠한 긍지가 있나요?

    저는 가장 가깝고 작은 곳에서 모두의 감정을 이해하며
    삶을 표현해나가는 작가로 성장해 나가고자 해요.
    세상을 바꾸는 철학을 가진 작가도 있지만 저는 그보다 그림 하나하나가 모두의 감정에 닿을 수 있는 어렵지 않은 그림을 꾸준히 그려나가려고 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그려나가고 소통해서 제 그림이 한명이라도 긍정적으로 삶을 바꿔줄 수 있다면
    저에겐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 Q5 : 향후 목표와 추구하는 작업에 대해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지금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그림이 닿을 수 있도록 전시를 하고자 해요.
    개인전도 매년 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그림을 그려나가려고 하고 있어요.
    여행에 대한 의미를 찾는 전시를 많이 했었는데 이와 관련해서 나중에 해외에서도 전시를 하는게 좀 더 큰 목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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